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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아름다운 서사는 계속된다

꼬꼬마타조 2022. 7.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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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개인 활동 주력~

 

사진출처 다음

6월 10일 방탄소년단이 9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앤솔로지 앨범 ‘Proof’를 발매했다.

최전성기를 구가 중인 그룹답게 발매 하루 만에

누적 판매량 215만 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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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5일, 돌연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채널 ‘BANGTAN TV’의 연간 콘텐츠 ‘찐 방탄회식’을 통해

이들이 그룹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주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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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러한 그룹의 결정은 통상 케이팝 아이돌그룹 생애주기상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케이팝 아이돌은 으레 7년이라는 계약 갱신 시점 내지는

소위 ‘군백기’(멤버의 군 입대로 발생하는 그룹 공백기)를 기점으로

개인 활동 비중을 늘리는 것이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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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부터 멤버들의 순차적인 입대에 따라

유연한 활동을 전개한 슈퍼주니어와

EXO, 최근 사례로는 계약 만료 후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개인 작업에 몰두하다 1년 반 만에 재결합해

앨범을 발매한 갓세븐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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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발표한 소녀시대와

멤버별로 독보적인 솔로 커리어를 쌓아올린 원더걸스부터

데뷔 7년 만에 솔로 앨범 프로젝트를 가동한 트와이스까지

그룹의 연차, 세대, 성별을 막론하고 이는 거의 불문율에 가까운 공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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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유독 오랫동안 일곱 멤버의 단합이 강조되는 그룹이었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서 멤버들 간 유대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서사 위에 쌓아올린

방탄소년단의 세계는 하나라도 빠지면 성립되지 않는 완전한 칠각형의 세계였다.

그러나 완전한 다각형이 필요로 하는 완전한 연결과 균형은

안정임과 동시에 구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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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을 오래 하려면 제가 저로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RM의 고백은 “너무 늦어버리기 전 일곱 꼭짓점이 스스로 균형을 찾아야겠다”는 결의로 들렸다.

제이홉을 필두로 시작될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그 첫걸음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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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는 ‘게슈탈트 심리학(gestalt psychology)’이라는 개념이 있다.

부분의 합을 넘어서는 전체성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완전체의 시계가 멈출지라도 그룹의 서사는 계속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멤버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주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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