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술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뛰어들고 있다. 가상화폐, 대체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로 빠르게 변주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떠오르자 주도권 선점 경쟁은 뜨겁다. 기존 사업과의 연결성, 시장 확장성에 주목하며 총수가 직접 무게를 싣는 기업도 있다. 아예 블록체인을 성장동력을 선정하고 사업 개발에 나선 곳도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에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로봇, 전장에 이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블록체인을 찍은 것이다. LG전자는 2020년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속의 아이랩(iLab)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곳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