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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英 방문 예고에 주목 받는 'ARM'

꼬꼬마타조 2022. 9. 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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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英 방문 예고에 주목 받는 'ARM'…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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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국 방문과

더불어 최근 회장 승진과 관련해

인수합병(M&A)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받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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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이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의 팹리스라 불릴 정도로 반도체 업계에서 중요도가 높다 보니

삼성전자가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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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이달 대통령 특별사절(특사)로서 영국을 방문한다.

차기 영국 총리로 유력한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이 5일(현지시각) 총리에 취임한 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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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이 회장 승진을 앞두고

뉴 삼성을 위한 여러 작업을 진행하면서

주력 무기인 M&A를 추진하고자

ARM 인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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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은 1990년에 설립된 영국의 반도체 IP 기업이다.

팹리스가 반도체 설계의 모든 부분을 챙길 수 없으니

ARM 같은 IP 기업으로부터 라이선스 구매로 필요한 설계도를 얻고

설계도를 적용한

제품 판매의 일부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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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은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의 설계,

라이선스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특히 모바일 AP 제품들의 경우 기초 설계의 90% 이상이 ARM 기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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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포함해 인텔과 퀄컴,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을 모두 고객사로 둘 수 있는 이유다.

매출은 2022년 회계연도 1분기(4~6월) 기준 7억1900만달러(9771억2100만원)로

그중 로열티 수익은 64%인 4억5300만달러(6156억27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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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의 모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7월 314억달러(42조6726억원)에 ARM을 인수한 뒤

2020년 ARM을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엔비디아가 그해 400억달러(54조3600억원) 규모의 인수전에 나섰지만,

독과점 우려에 따른 경쟁사 반발과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 불발로 올해 2월 매각을 중단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단일 반도체 기업의 ARM 인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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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에서 컨소시엄 형태의 인수 방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기업이 인수에 참여해 ARM의 독립성을 살리면서

상당액의 인수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실제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ARM 인수에 관심을 표하며

컨소시엄 형태가 적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인텔이나 삼성전자와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자료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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