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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LG·SK·현대車·삼성, 본격 가세

꼬꼬마타조 2022. 4. 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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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기술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뛰어들고 있다. 가상화폐, 대체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로 빠르게 변주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떠오르자 주도권 선점 경쟁은 뜨겁다. 기존 사업과의 연결성, 시장 확장성에 주목하며 총수가 직접 무게를 싣는 기업도 있다. 아예 블록체인을 성장동력을 선정하고 사업 개발에 나선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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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에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로봇, 전장에 이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블록체인을 찍은 것이다. LG전자는 2020년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속의 아이랩(iLab)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곳에선 블록체인과 NFT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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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도 SK스퀘어 등의 계열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지속해서 투자를 하는 중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지분율 35%)에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16년 팀을 만들고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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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블록체인을 자동차 산업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현장에서 “친환경 업체와 블록체인 업체가 인상 깊었다”면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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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벤처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 가상자산 거래소 FTX,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 NFT 아트 마켓플레이스 수퍼레어 등에 자금을 투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4년 미국을 다녀온 후 삼성경제연구소에 블록체인과 관련한 기술 연구를 지시하는 등 일찌감치 블록체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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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눈독을 들이는 건 기존 산업과 연계한 시장 확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SK스퀘어는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이를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활용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그림을 그린다.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거래수단으로 활용하거나, SK플래닛의 포인트·멤버십 기반 서비스, SK스퀘어 산하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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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초 스마트TV에 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NFT를 사고파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TV 화질을 강조하기 위해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NFT 거래까지 가능하게 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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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최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의 디지털지갑 ‘클립(Klip)’를 활용한 ‘드롭스갤러리’ 앱을 출시하고, NFT 작품 경매서비스 등을 추진 중이다.[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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