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AI칩' 들고 돌아온 엔비디아에"…삼성·SK, HBM 수혜 기대감 '껑충' 전 세계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 가운데 업계에선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AI 열풍으로 올해 HBM 생산량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메모리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4'에서 새로운 GPU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칩 'B100'을 공개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2년 전 출시한 호퍼 ..